FBI 수장 "독립성과 객관성 유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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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수장 "독립성과 객관성 유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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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레이, 곧 사임

직원들 앞에서 고별 연설


임기 종료 전 퇴임하게 된 연방수사국(FBI) 수장이 고별 연설을 통해 FBI의 불편부당성과 독립성을 강조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레이<사진> FBI국장은 지난 10일 직원들 앞에서 행한 고별연설에서 "우리는 우리의 독립성과 객관성을 유지해야 하며, 정파성과 정치를 초월해야 한다"면서 "왜냐하면 그것이 미국 국민들이 기대하는 바이며, 국민들은 그런 FBI를 가질 자격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레이 국장은 FBI가 견지할 업무 원칙으로 "전문성(professionalism)과 엄격함(rigor), 진실성(integrity)"을 강조했다. 레이 국장은 이어 "그것은 팩트(사실)가 우리를 어디로 이끌건 간에, 누가 좋아하건 싫어하건 간에, 팩트를 쫓아가는 것을 의미한다"며 "내가 이 일을 하면서 배운 것이 있다면 언제나 누군가는 당신을 싫어한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집권 1기 때인 2017년 8월 취임한 레이 국장은 임기(10년)가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로도 2년 반 이상 남아 있지만 차기 정부 출범 전에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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