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 '유선전화를 무선으로 대체' 허가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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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 '유선전화를 무선으로 대체' 허가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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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까지 대부분 대체 목표


연방정부가 대형 통신업체 AT&T에 구리선으로 연결된 기존 집전화를 무선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23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AT&T 측은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이번 승인은 네트워크 현대화에 중요한 진전"이라면서 이로 인해 해당 지역에서 기존 일반전화 사용자에게 새로운 서비스(AP-A)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오클라호마주 일부 지역에 한정된 것이지만 신기술에 대한 신임 성격도 있는 만큼 향후 더 많은 지역에서 전환이 이뤄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AT&T가 1년 반 전 도입한 이 기술은 인터넷 공유기와 비슷하게 생긴 소형 수신기를 집전화에 연결하는 방식이며, 무선전화 네트워크를 사용하지만 인터넷을 통해서도 연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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