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입은 김태리 성탄절 타임스퀘어에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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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입은 김태리 성탄절 타임스퀘어에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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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맞아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등장하게 되는 배우김태리. /문체부

 

 



한국 문체부 '한복 홍보' 일환

김연아·수지 이어 모델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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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리가 한복을 차려 입은 모습이 크리스마스 이브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등장할 예정이다.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진행하는 한복 홍보 사업의 일환이다. 



문체부에 따르면 한복을 홍보하는 사업을 통해 제작한 김태리의 한복 화보 영상은 오는 24일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공개될 전망이다. 문체부는 한류 외연을 전통문화까지 확장하고자 2020년부터 ‘한복 분야 한류 연계 협업 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작년에는 배우 수지가, 재작년에는 전 피겨 스케이트 선수 김연아가 각각 참여해 모델을 맡았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국 내 한복 브랜드 4곳이 참여해 한복의 전통적인 멋을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접목한 한복을 디자인했다. 타임스퀘어 전광판 노출 이외에도 오는 23∼29일 프랑스 파리 시타디움 코마르탱 대형 전광판에서도 화보 영상이 공개될 계획이다. 


이정우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한복 등 한국의 전통문화가 현대 대중문화와 함께 한류의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한복의 고유한 멋과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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