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이후는 67세로 

내년부터 사회보장 만기 은퇴연령(full retirement age)이 더 높아지게 된다.  

사회보장국(SSA)은 2025년부터 평생 수입을 기준으로 은퇴 소셜연금의 100%를 지급 받게 되는 만기은퇴연령이 상향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960년 이후 출생자의 만기 은퇴연령은 67세로 늦춰진다. 1958년 출생자는 66세 8개월, 1959년 출생자는 66세 10개월로 각각 늘어나게 된다. 

오랜 기간 만기은퇴연령은 65세였으나, 평균 수명 증가 등을 반영해 지난 1983년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점진적으로 상향하고 있다.  

하지만 만기은퇴연령과 관계없이 여전히 62세부터 소셜연금을 받을 수 있다. 단 만기를 기다리지 않고 받을 경우 영구적으로 소셜연금 액수가 줄어들게 된다.

이해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