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호 가주 상원의원 새크라멘토에서 선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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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호 가주 상원의원 새크라멘토에서 선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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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새크라멘토 주청사에서 상원의원 선서식을 한 최석호 의원이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최 의원의 장남 

대니얼 최, 손녀 로렌 최, 첫째 며느리 에스더 최, 최 의원과 최옥경 여사.  /최석호 의원 제공


"내년 1월 6일부터 본격 의정활동"


가주 상원의원에 당선한 최석호(공화· 37지구·80) 의원이 지난 2일 새크라멘토 주청사에서 다른 당선인들과 함께 취임선서를 하고 임기를 시작했다. 최 의원은 지난달 5일 치러진 선거에서 민주당 현역 조시 뉴먼을 압도했다.  


가주 하원의원 3선(2016~2020년) 경험의 최 의원은 2022년 선거에서 패했지만 올해 주 상원선거에 출마해 당당히 정계복귀를 이뤄냈다. 상원 임기는 4년으로 2년마다 선거를 치렀던 하원 때보다 안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서식을 마친 최 의원은 오는 6일까지 새크라멘토에서 오리엔테이션을 받은 후 내년 1월 6일부터 등원해 본격 의정활동을 펼치게 된다. 


최 의원은 "아직 소위원회 배정이 안 난 상태라 향후 어떤 분야에서 더 활동하게 될 지 모른다. 내년 1월 6일 전에 지역구 사무실, 직원 채용 등을 하게 된다"며 "입법 관련 활동은 상원이든 하원이든 모두 똑같다. 상원의원(40명)이 하원(80명)보다는 적다 보니 민주당 의원들과도 좀 더 화기애애 한 것 같다. 공화·민주당 의원들이 함께한 환영만찬을 한 것을 보니 더욱 그런 듯 하다"고 미주조선일보LA에 분위기를 전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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