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소매판매 전월대비 0.4%↑
웹마스터
경제
11.17 11:39
전문가 예상치(0.3%↑) 상회
10월 소매판매가 7189억달러로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고 상무부가 지난 15일 밝혔다.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전망은 전월 대비 0.3% 증가였는데 이를 웃돈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8% 상승했다.
월간 소매판매 지표는 전체 소비 중 상품판매 실적을 주로 집계하는 속보치 통계로, 경제의 중추인 소비의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시장 기대를 웃돈 소매판매는 경기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소비가 견조하게 지속되고 있음을 뜻한다.
월가에서는 고금리 장기화와 임금 증가세 둔화, 가계의 초과저축 고갈 등의 여파로 민간소비가 둔화할 수 있다는 전망을 해왔다.
유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