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타디움 1억달러 투입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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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타디움 1억달러 투입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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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타디움이 최신식 클럽하우스로 리노베이션하기 위한 공사를 진행중이다. /KTLA 캡처 

 

월드시리즈 우승팀 걸맞게 

클럽하우스 리노베이션 진행 

내년 시즌 개막전 완료 전망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거머쥔 LA다저스의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이 내년 시즌에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찾아온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다저스는 총 1억달러를 투입하는 리노베이션을 진행 중이다. 이번 리노베이션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클럽하우스 새 단장이다. 이미 공사가 시작된 가운데 리노베이션을 통해 하우스팀 라커, 샤워시설, 공동 구역 등이 현대적 공간으로 재 탄생한다. 


리노베이션에 대한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다저스 측은  2025년 시즌 개막에 맞춰 클럽하우스 새 단장을 포함한 공사가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언론들도 2025년 시즌이 시작되면 다저스는 전년도 월드시리즈 우승팀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최상급 클럽하우스를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962년 문을 연 다저스타디움은 메이저리그 팀 구장 중 세 번째, 전국에서 여섯 번째로 오래된 구장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21년에도 수십 년 만에 최대 규모의 리노베이션을 끝마친 바 있다. 이때 대형 쓰레기통과 주차장이 있던 자리는 ‘센터필드플라자’로 탈바꿈하는 등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었다.  



지난 리노베이션이 팬들을 위한 것이었다면 이번 리노베이션은 지난 4시즌 동안 두 번의 월드시리즈 타이틀을 차지한 팀 멤버를 배려한 프로젝트라는 게 언론들의 분석이다.  .

관계자들은 “이번 리노베이션으로 오래 된 다저스타디움에 현대적 느낌이 물씬 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최신식 클럽하우스는 다저스가 우수한 신예들을 영입하는 하나의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해광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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