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가스컴퍼니타워’ 주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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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가스컴퍼니타워’ 주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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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층, 2억달러 헐값에 매입

직원들 대거 이동 계획



LA카운티 정부가 LA 다운타운 초고층 빌딩 중 하나인 ‘가스컴퍼니 타워’(사진)의 주인이 된다.  


LA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는 지난 6일 2억달러 규모의 ‘가스컴퍼니 타워’ 매입 건에 대해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현재 다운타운 시빅센터 지역 ‘케네스 한 홀’에 근무하는 공공서비스 부문 등 직원들도 이 빌딩으로 이동하게 된다. 


다운타운의 중심지역인 그랜드 길과 5가 코너(555 W. 5th St.)에 자리 잡은 ‘가스컴퍼니 타워’는 52층 규모로 1991년 완공 당시 다운타운이 초고층 명물 빌딩 중 하나로 꼽혔었다. 

2020년 당시 감정가는 6억3200만달러에 달했으나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오피스 빌딩들의 공실률이 치솟으며 건물의 가치가 급락하면서 헐값에 팔리게 됐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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