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노숙자 쉼터 돕기, 2024 코랄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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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노숙자 쉼터 돕기, 2024 코랄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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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한인음악가 협회 주최, 토랜스 제일장로교회에서

 

남가주 한인 음악가 협회 (회장: 이동율) 가 주최하는 ‘2024 코랄 페스티벌이 오는 11 10일 오후 6시 토랜스 제일 장로 교회 (1900 Crenshaw Blvd, Torrance, CA 90501)에서 개최된다.‘희망과 연대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한인 노숙인 쉼터를 지원하고 교포 사회에 따뜻한 연대의 손길을 전하고자 하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LA의 세인트 제임스 성공회 성당에서 헌신적으로 사역하고 있는 김요한 신부가 운영하는 한인 노숙인 쉼터를 지원하고자 한다. 김 신부는 오랜 시간 노숙인들의 삶을 보살피며 그들의 자립을 위한 다양한 사역을 펼치고 있다. 페스티벌에서 모인 후원금 전액을 전달할 예정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채리티 콰이어, 고울림 중창단, 이화여대 동문 합창단, 한인 기독 합창단, 미주 여성 코랄, 남가주 장로 성가단, 토랜스 제일 장로 교회 성가단 등 다양한 팀이 참여해 풍성한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게스트로 더 원 오케스트라가 함께 해 무대를 꾸며 행사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남가주 한인 음악가 협회는 지난 1964년 작곡가 권길상 선생에 의해 창단되어 현재까지 지역 한인 음악 문화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동 협회는 매년 신년 음악회, 신인 음악회, 창작 가곡제, 합창 세미나, 지휘 마스터 클래스, 코랄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예술과 커뮤니티를 하나로 연결하며 후세 음악가들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2024 코랄 페스티벌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한인 사회와 음악가들이 함께 어우러져 만드는 따뜻한 무대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이웃을 향한 연대의 손길을 내미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이동율 회장 (213) 344-9968 / 오성애 이사장 (909) 319-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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