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공직 후보들 희비 엇갈려
미셸 스틸(위 사진), 앤디 김(아래 사진).
앤디 김 첫 연방상원의원 당선
영 김·미셸 스틸 당선 유력
최석호 리드, 데이브 민 막상막하
5일 실시된 선거에서 각종 선출직에 출마한 한인후보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6일 오후 3시 현재 뉴저지 연방상원에 도전한 민주당의 앤디 김 하원의원은 91%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53.2%를 득표해 첫 한인 상원의원이 됐다. 40지구 가주 연방하원 3선에 도전한 공화당의 영 김 의원은 69%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56.8%를 득표해 당선이 확실시된다. 45지구 가주 연방하원 3선에 도전한 공화당의 미셸 스틸 후보는 66%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52.5%를 얻어 역시 당선이 유력시된다.
34지구 연방하원에 출마한 민주당의 데이비드 김 후보는 52% 개표가 끝난 가운데 43.5%를 얻어 4선 민주당 현역의원 지미 고메스(56.5%)에 13%p 뒤지고 있다. 47지구 가주 연방하원에 도전한 민주당의 데이브 민 가주상원의원은 71% 개표가 끝난 가운데 49.4%를 얻어 공화당 후보에게 1.2%p 밀리고 있다. 10지구 워싱턴주 연방하원 재선에 도전한 민주당의 매럴린 스트릭클랜드 후보는 63% 개표 결과 58.5%를 득표해 당선을 확정지었다.
37지구 가주상원에 출마한 공화당의 최석호 후보는 6일 오전 1시 현재 52.14%를 얻어 민주당 후보를 5%p 앞서고 있다. 54지구 가주하원에 출마한 민주당의 존 이 후보는 6일 오전 4시 현재 43.36%를 얻어 상대방에게 13%p 밀리고 있다. 10지구 LA시의원 선거에 세 번째 도전한 민주당의 그레이스 유 후보는 38.32%를 득표해 현역 헤더 허트 의원에게 23%p 뒤지고 있다. 풀러튼 시의원 재선에 나선 프레드 정 부시장은 71.82%를 확보해 재선을 확정지었다. 어바인 시장 선거에 도전한 민주당의 태미 김 시의원은 33.26%를 얻어 6%p차이로 상대후보에 뒤지고 있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