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메트로가 선거일인 5일 하루 동안 버스와 지하철을 무료로 운행한다. /LA메트로 

지하철 역엔 '드롭박스'설치 

대선 및 총 선거일인 오늘(5일) 하루 동안 LA 시민들은 LA메트로의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무료로이용할 수 있다. 

LA메트로는 이날 0시부터 오후 11시59분까지 버스와 지하철 등은 요금을 지불하지 않고 탑승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LA지역 외 컬버시티와 샌타모니카, 글렌데일, 패서디나, 롱비치 등으로 운행되는 대중교통도 무료 환승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밖에 LA메트로가 운영 중인 승차 공유 ‘메트로마이크로 버스'도 탑승 예약 전 쿠폰 코드(Vote24)를 입력하면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공유 자전거도 프로모션 코드(110524)를 넣으면 이날 1회에 한해 30분간 공짜로 탈 수 있다. 

한편 LA메트로는 유권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유니온, 노스할리우드, 웨스트레이크/맥아더파크, 윌셔/버몬트, 할리우드/웨스턴 등 한인타운을 비롯한 LA 주요 지하철 역에 우편투표 용지함(드롭 박스)를 설치했다.  

이해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