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조기투표 시작, 투표소 122곳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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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조기투표 시작, 투표소 122곳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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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들이 투표하는 모습. /ABC7 News



매일 오전 10시~오후 7시 투표 

11월 2일부터는 총 648곳 가동

3만9000명, 한국어 투표자료 요청


오는 11월 5일 선거를 앞두고 LA카운티 전역에서 투표센터 122곳이 운영에 들어가 본격적인 조기투표가 시작됐다. 


해당 투표센터들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오픈하며 주민들은 우편이나 투표함을 통해서도 투표용지를 드롭할 수 있다. 내달 2일부터는 LA카운티 전역의 투표센터 648곳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선거 당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오픈한다. 


LA한인타운에서는 앤더슨 멍거 패밀리 YMCA(4301 W. 3rd St.)와 트리니티센터 루터란 교회(987 S. Gramercy Pl.), 더 뉴 장로교회(970 N. Virgil Ave.), 에코팍 레크리에이션 센터(1632 Bellevue Ave.) 등 10곳에 투표센터가 설치된다. 오렌지카운티(OC) 전역에는 투표센터 38곳이 오픈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내달 2일부터는 총 146곳이 추가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 선거 당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LA카운티 투표센터는 공식 선거 관리 홈페이지(locator.lavote.gov)에서 확인 가능하며 주민들은 거주지에 관계없이 모든 투표센터를 방문할 수 있다. OC는 온라인(ocvote.gov/elections/vote-center-locations)에서 투표소 위치를 확인 할 수 있다. 

유권자 등록 마감일을 놓쳤지만 여전히 투표를 원하는 주민은 투표센터를 직접 방문해 조건부 유권자 등록 양식(Conditional Voter Registration)을 작성하고 즉석에서 투표할 수 있다. 해당 투표용지는 유권자의 자격이 확인될 때까지 보관된다. 

LA카운티 공식 선거관리 홈페이지 자료에 따르면 스패니시와 중국어 등 18개 외국어 자료를 요청한 유권자 39만 7922명 중 한국어 자료를 요청한 유권자는 3만 9369명으로 세 번째로 많다. 


우미정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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