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 터너(가운데) 국무부 북한인권대사, KFAM 제니퍼 오(앞줄 왼쪽 다섯번째) 부소장, 김선희(앞줄 왼쪽네번째) 폭력피해자 지원 프로그램 디렉터 등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했다. /KFAM

줄리 터너 북한인권대사 주도

탈북민 지원 네트워크 구축 중점

한인가정상담소(소장 캐서린 염·KFAM)는 지난 18일 워싱턴DC 연방국무부에서 열린 탈북민 지원 관련 라운드테이블 회의에 참석해 탈북민 지원활동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는 탈북민을 지원하는 다양한 단체 및 개인이 참석한 행사로 줄리 터너 국무부 북한인권대사가 주도했다. 이번 회의에 KFAM 제니퍼 오 부소장과 김선희 폭력피해자 지원 프로그램 디렉터가 참석했으며, 탈북민들이 미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힘을 보탰다.

KFAM은 2017년부터 탈북민을 대상으로 재정지원, 상담, 인신매매 피해자 사례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터너 대사는 “각 기관들이 서비스와 자원을 공유하고, 네트워크 내 다른 기관들의 활동을 발견하며 자원교환에 대한 최선을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훈구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