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동부 로우랜드 교육구 교육위원에 출마한 엘렌 박씨가 교육의 질 향상을 다짐하며 엄지척을 하고 있다. /이훈구 기자

로우랜드 교육구 교육위원 출마 엘렌 박씨

"흥미로운 교육 프로그램 만들 것"

40년동안 미국 교육계에 종사했고, LA통합교육구(LAUSD)·하시엔다-라푸엔테 교육구(HLPUSD) 등에서 교사 및 교장을 역임한 엘렌 박(한국명 박윤정)씨가 로우랜드 교육구(RUSD) 4지구 교육위원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박씨는 ▲17년간 공립학교 교장 ▲LA동부한인회 이사 ▲세계한인교육자협회 이사회 멤버 ▲LA민주평통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캘리포니아주 이중언어 교육 한국어 챕터 보드멤버 등을 지냈으며 커뮤니티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박씨는 "공립학교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위해 교육위원 출마를 결심했다"며 “오랜 기간 교장을 지내며 교육현장 경험을 쌓은 만큼 교육 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씨는 ▲교육 혁신을 통해 흥미롭고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 ▲스마트한 지출로 예산 및 기금을 현명하게 사용해 학교 및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 ▲교사 등 교직원들에게 공정한 임금과 훌륭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는 것 등을 주요공약으로 내걸었다. 

이훈구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