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카 류 한국어진흥재단 이사장 '자랑스러운 경기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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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 류 한국어진흥재단 이사장 '자랑스러운 경기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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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여고 졸업생, 미 정규학교 

한국어반 개설에 큰 기여


한국어진흥재단은 모니카 류(한국명 전월화·77·사진) 이사장이 경기여고 동창회의 '자랑스러운 경기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류 이사장은 경기여고와 이화여대 의과대학을 졸업 후 미국으로 이민와  병원에서 종양방사선 전문의로 근무했다. 그는 2017년부터 한국어진흥재단 이사장을 맡아 미국 초·중·고등학교에 한국어반을 개설하고 한국어 교재를 출판·보급하는 등 미주동포의 뿌리 교육과 정체성 확립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류 이사장은 2029년 갈라 행사 개최 및 한국어 교과서 발간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LA통합교육구(LAUSD) 교재로 채택되는데 기여했고, 한국어진흥재단을 2018년 대한민국 문화체육부관광부 주최 한글발전 유공자 단체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 수상으로 이끌었다.

시상식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경기여고100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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