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앞두고 이민자 행렬, 다시 미-멕시코 국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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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앞두고 이민자 행렬, 다시 미-멕시코 국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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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러밴 2000여명, 멕시코 남부서 이동


대선을 보름 남겨두고 미국-멕시코 국경으로 향하는 이민자 행렬이 다시 늘어나는 분위기다. 

대부분 중남미 출신인 '캐러밴' 2000여명은 미국·멕시코 국경 지대를 목표로 지난 주말 남부 치아파스주 타파출라에서 도보 이동을 시작했다고 현지 일간 엘우니베르살과 레포르마가 21일 보도했다.

캐러밴은 대규모로 무리 지어 이동하는 이민자 행렬을 가리킨다.

멕시코 남부 과테말라 접경 지역인 타파출라에서의 캐러밴은,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새 정부가 출범한 지난 1일 이후 이번이 3번째다. 이민자들은 미국 대선을 전후로 연방세관국경보호국(CBP) 등이 이민 관련 사전인터뷰 예약 애플리케이션(CBP One) 프로세스에 변화를 주지는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멕시코 정부는 미 정부와 협의해 멕시코시티 및 일부 북부 국경지대에 제한된 CBP 원 등록가능 지역을 늘리려는 안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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