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타LA 25대 회장에 정병모 고문이사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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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타LA 25대 회장에 정병모 고문이사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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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타LA 회장선거에서 승리한 정병모(가운데) 고문이사가 당선증을 교부받고 있다. 왼쪽부터 앤 최 선관위원, 민병호 선관위원장, 정 당선자, 에드워드 손 회장, 김산춘 선관위원. /옥타LA


7년만에 첫 경선 치러

정병모 33표, 이교식 31표


LA세계한인무역협회(옥타LA) 제25대 회장 선거에서 정병모 고문이사가 당선됐다.

지난 3일 한인타운 옥스포드팔레스 호텔에서 실시된 25대 회장 선거에서 정병모 고문이사와 이교식 현 이사장이 맞대결을 벌인 끝에 정 고문이사가 33표, 이 이사장이 31표를 얻어 단 2표차로 승부가 갈렸다. 투표에는 모두 64명의 이사가 참여했다. 

가장 최근 옥타LA 회장 선거가 경선으로 치러진 것은 2017년 21대 회장 선거 때로 7년 전 일이다. 

정병모 차기회장은 내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회장으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회장은 1년 더 연임이 가능하다. 정 차기회장은 패키징 업체 S&S대표를 맡고 있으며, 옥타LA이사장, 남가주호남향우회장, 재미중소기업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25대 회장 취임식은 오는 12월4일 오후 6시 할리우드 태글리안 콤플렉스에서 진행된다.

구성훈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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