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천호산 농원식품 김영남 이사·유영미 대표, 원경식품 원경숙 대표·최화은 이사, 충남경제진흥원 이영옥 과장. /이훈구 기자

충남경제진흥원 및 대표단 한인축제 참가

'6차 산업' 기치로 선진농업 구현

'6차 산업’을 기치로 선진 농업을 구현하고 있는 충청남도가 대표 농산물을 가지고 제51회 LA 한인축제에 참가했다. 

6차 산업이란 1차 산업인 농림수산업과 2차 산업인 제조업과 가공업, 3차 산업인 서비스업, 판매업, 관광업을 아우른 융합·복합화한 산업을 의미한다. 충남경제진흥원에서 인증제로 도입한 충남 6차 산업 이란 인증 후 판로를 지원해 주는 것으로 1차는 온가에서 직접 재배하고, 2차는 재배한 것을 가공해 제품화하며, 3차는 농가체험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충청남도는 내년에 캘리포니아주에 지역특산품 매장을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직접 농가가 재배하고 가공한 한국산 우수 농산물을 미국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한인축제에 참가한 우수기업은 논산의 대표적 작물인 딸기 잼과 도라지 등으로‘도라지 청’등을 만든 천호산 농원식품(유영미 대표), 전통 고추장·된장을 생산하는 원경식품(원경숙 대표), 금산인삼(손원석 대표) 등이다.

이훈구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