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디포, 허위광고 등 혐의로 적발 '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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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디포, 허위광고 등 혐의로 적발 '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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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달러 합의금 물어야


많은 한인들이 찾는 대형 가정용품·건축자재 전문 체인 홈디포가 허위광고 및 불공정 경쟁 혐의로 적발돼 200만달러의 합의금을 물게 됐다.

17일 ABC7뉴스에 따르면 홈디포는 물건 및 진열대에 붙은 가격보다 더 높은 금액을 체크아웃 카운터에서 고객들에게 차지한 혐의로 샌디에이고 카운티 수피리어코트에 로컬 검찰의 고발장이 접수됐었다. LA카운티 검찰 관계자는 “홈디포는 잘못을 인정하진 않았지만 170만달러의 민사상 벌금과 27만7000달러의 조사비용을 물어야 한다”며 “법원은 홈디포에게 가격을 정확하게 책정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시행할 것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홈디포는 미국에서 다섯번째로 규모가 큰 소매체인이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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