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T 사기 기승, 매월 1000만여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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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T 사기 기승, 매월 1000만여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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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칩 카드, 내년초로 연기 

 

 

캘리포니아 푸드스탬프 카드(EBT카드)를 대상으로 한 사기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보안칩이 내장된 EBT 카드는 당초 일정에서 6개월이나 늦춰져 내년 초에나 등장할 전망이다.     

 

캘리포니아에서 EBT 사기는 끊이지 않고 있다. 캘리포니아 사회보장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피해액은 무려 2080만달러에 달했다. 이후 피해 규모가 다소 줄기는 했지만 매월 1000만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 지난 8월까지 3년 동안 캘리포니아 저소득층 주민이 EBT 사기로 입은 피해액은 현금 지원금(캘워크스) 2억4200만달러, 식품지원(캘프레시)은1억1900만달러에 이르렀다. 

 

EBT 관련 사기는 ATM이나 마켓 결제 단말기 등에 ‘스키밍’ 장치를 설치한 사기범들이 정보를 빼내는 수법으로 발생한다.  캘리포니아 당국은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보안칩이 내장된 새로운 EBT 카드를 당초 올 여름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복잡한 기술적 문제 등으로 인해 6개월 가량 늦은 내년 1월께 런칭할 것으로 보인다.

캘리포니아는 EBT 카드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위해 지난해 5000만달러의 예산을 책정한 바 있다. 

이해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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