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협상, 연내 타결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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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협상, 연내 타결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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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미 당국자 인용 보도

"트럼프 2기 가능성에 시급성"


2026년 이후 한국이 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정하는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을 위해 협상 중인 한국과 미국이 연내 합의를 타결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CNN 방송은 16일 관련 사안에 정통한 미국 전현직 당국자 4명을 인용해 "미국과 한국이 방위비 분담금 협정을 올해 말 전에 체결할 수도 있다"고 관측했다. 당국자들은 현재 논의되고 있는 분담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거나 연말까지 완료하겠다고 약속하지는 않았지만, 이 사안에 대한 한국의 의지(commitment)가 협상을 타결로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빠른 합의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당국자들은 한미 양국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 가능성에 대비해 새 협정을 굳혀놔야 한다는 시급함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전 협상 당시의 '소란(tumult)’을 고려할 때 올해 말까지 협상을 완결하는데 대한 시급성은 한국 측에 더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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