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남가주충청향우회 골프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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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남가주충청향우회 골프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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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대회 참가자들이 티오프 전 한 자리에 모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이훈구 기자


슈라이너 아동병원 돕기·장학기금 마련

찜통더위 속 150여명 참가, 뜨거운 열기

슈라이너 아동병원 돕기와 차세대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31 남가주충청향우회 골프대회(공동 대회위원장 박형만 충청협의회 미주총재·제시카 부회장)' 9 위티어 소재 캘리포니아 컨트리클럽(CCC)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최고 100도가 넘는 찜통더위에도 불구하고 15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홀인 상금 2만달러, 9000달러 상당의 카후나 마사지 체어, 한국 왕복 항공권  많은 경품이 내걸려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제인 남가주충청향우회장은“슈라이너 아동병원은 충청향우회와 함께 1997년부터 2015년까지 충남·충북의 저소득층 어린이 화상환자 430명을 미국으로 초청해 무료수술과 재활치료를 제공했다"며“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를 빛내주신 참가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말했다. 이어“골프대회 수익금은 슈라이너 아동병원 돕기 뿐만 아니라 우수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데도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가주 내 가장 모범적인 향우회로 평가받는 충청향우회 젊은 충청인들이 왕성한 활동을 하는 단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우회가 '시니어들을 위한 모임'이라는 편견을 없애도록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문의 (213)663-4076

이훈구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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