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기준금리 인하, 모기지금리에 큰 영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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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기준금리 인하, 모기지금리에 큰 영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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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이후 고정 모기지금리 전망

기관마다 차이, 큰 움직임 없을 듯


주택구입을 계획중인 바이어나 재융자를 고려중인 홈오너들에게 좋은 소식이 찾아왔다.


지난 7월 중순 7%였던 30년 고정 모기지금리가 8월 말 6.48%로 떨어진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 전문가들은 이달 중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고정 모기지금리가 큰폭으로 움직일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는다.


금융 정보사이트 ‘뱅크레이트 닷컴’의 그레그 맥브라이드 수석 재정분석가는 “고정 모기지금리가 하락 트렌드를 보이는 것은 맞지만 정확한 미래 예측은 어렵다”고 말했다. 브라이트 MLS의 리사 스터테반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말 30년 고정 모기지금리는 6.2~6.4%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올해 말 모기지금리 전망을 내놓았다.  

기관마다 전망치는 차이가 난다. 올 4분기(10~12월) 국책 모기지기관 패니매는 6.4%, 모기지은행가협회(MBA)는 6.5%,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6.7%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거의 떨어지지 않거나 오히려 소폭 오른 수준이다. 


지난 7월 현재 전국 주택 중간가격은 42만2600달러를 기록했다. 한 주택시장 전문가는 “낮은 모기지금리는 더 많은 바이어들을 시장에 진입하게 만든다”며 “이자율이 낮으면 낮을수록 홈오너가 집을 더 쉽게 팔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홈쇼핑을 하고 있거나 계획중인 사람들은 크레딧점수를 최대한 높이고, 다운페이먼트 금액을 모으고, 소득대비 부채비율(DTI)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장 낮은 이자율을 받으려면 크레딧스코어가 최소 740점은 돼야 한다. 다운페이먼트를 많이 하면 할수록 론 금액이 줄어들이 월 페이먼트가 낮아진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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