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탁구, 12년 만에 단체전 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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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탁구, 12년 만에 단체전 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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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희가 여자단체전 8강전에서 스웨덴 크리스티나 칼베리를 상대로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남자탁구는 크로아 꺾고 단체전 8강

우하람·이재경, 다이빙 준결승 진출


한국 여자탁구 대표팀이 메달을 향해 전진했다.


신유빈, 이은혜(이상 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로 팀을 꾸린 한국 여자 대표팀은 6일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탁구 여자단체전 8강전에서 스웨덴에 매치 점수 3-0으로 승리해 4강에 진출했다. 


한국 탁구가 올림픽 여자 단체전에서 준결승에 오른 건 4위를 한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준결승에 오른 여자 대표팀은 이제 1승만 더 올리면 동메달을 따냈던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16년 만에 이 종목 메달을 수확한다. 한국 여자 탁구는 중국-대만 경기 승자와 준결승을 벌인다.


한국 남자탁구는 동유럽 최강 크로아티아를 물리치고 단체전 8강에 진출했다.

장우진(세아 후원), 임종훈(한국거래소), 조대성(삼성생명)으로 팀을 꾸린 한국은 이날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체전 16강전에서 크로아티아에 매치 점수 3-0으로 완승했다. 한국은 인도를 매치 점수 3-0으로 물리치고 올라온 중국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우하람(26·국민체육진흥공단)과 이재경(24·인천광역시체육회)은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승에 진출했다. 우하람은 이날 프랑스 파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대회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1∼6차 시기 합계 389.10점으로 25명 중 12위에 올랐다.

이재경도 합계 381.40점으로 16위를 차지해 우하람과 함께 상위 18명이 받은 준결승 진출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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