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요] “우리 식당은 MSG를 안 써요”
‘천연의 맛’으로 승부, 6가 퓨전 한식당 ‘여기요’
70가지 다양한 메뉴와 다채롭고 정갈한 밑반찬
'여기요' 식당의 첫 맛은 ‘은은’하다. ‘여기요’의 문갑순 대표는 프리미엄 코리안 레스토랑을 지향하는 만큼 MSG(monosodium glutamate,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어쩌면 다른 한식 레스토랑과 차별화를 위해서 인지 무려 70가지 전통식 프리미엄 메뉴를 선보이고 있기도 하다. 다양한 종류의 찌개, 전골, 돌솥비빔밥, 고기, 그리고 국수류부터 채식과 스페셜 메뉴까지 신선한 고품질의 재료를 사용하여 정성스런 요리와 함께 다양한 밑반찬을 제공한다. 서비스와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는 덤이다. 특히, 여기요 식당이 있는 6가의 몰은 젊은이들과 타인종 고객의 출입이 잦은 곳이다.
메뉴 섹션으로는 ▲찌개류(SOUP/STEW) ▲조림류(BRAISED STEW) ▲스페셜(SPECIAL MENU) ▲국수류(NOODLES) ▲전골류(HOT POT) ▲비빔밥(BIBIMBAP) ▲고기류(MEAT) ▲볶음류(STIR-FREID) ▲생선구이(FISH)로 세분화 되어 있다. 기존 3가에서 오랫동안 퓨전 한식 레스토랑을 열었던 경험을 살려 ‘시즌2’는 더욱 다양하고 정갈한 메뉴로 승부를 볼 각오다. 또한, 구글 등에 후기를 남기면 소다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있고 어린이들을 위한 높은 의자도 제공한다.
이에 대해 문갑순 대표는 “한식이라고 다 같은 한식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특별히 ‘웰빙’ 이 화두인 만큼 건강한 한식문화를 만들고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진 입맛을 되돌려 한인들은 물론 타인종들도 부담 없이 즐기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훈구 기자 la@chosundaily.com
문의 (213) 378-0333
주소 3450 W 6th St unit 105, Los Angeles, CA 9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