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린 송, 美감독조합 신인감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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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 11:35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로 영예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36·사진) 감독이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로 미국감독조합(DGA)이 수여하는 신인감독상을 받았다.
DGA는 지난 10일 LA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개최한 제76회 연례 시상식에서 '첫 장편영화 감독상(Directorial Achievement in First-Time Theatrical Feature Film)’ 수상자로 셀린 송 감독을 호명했다.
이 상은 첫 장편영화로 데뷔한 신인 감독에게 주는 상이다. 한국계 감독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송 감독은 수상 소감으로 "내 첫 영화에 대한 이 놀라운 인정에 경의를 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할 수 있는 한 오랫동안 최선을 다해 영화를 계속 연출하겠다고 약속하는 것"이라며 "계속하겠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