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이틀간 대대적 단속작전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18일부터 이틀 간 펼친 대대적인 단속 작전을 통해 LA에서 불법 이민 성범죄자 26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ICE 산하 단속추방전단팀(ERO)이 벌인 이번 집중 단속은 아동 성추행 포함, 성범죄로 유죄판결을 받은 것으로 확인된 불법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ICE에 따르면, 체포된 성범죄자들 중에는 가주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성적 학대를 가해 유죄판결을 받은 40세 멕시코인을 포함한 아동 성범죄자들이 포함됐다. 수사관들은 또한 중범죄 아동 성추행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35세 과테말라인과 14세 이상 미성년자에 대한 강제 성교 및 구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19세 엘살바도르인을 구금했다. 

ERO 전담반은 지난 해 회계연도 한 해 동안 전국에서 체포된 불법이민자 총 4만6496명 중 성범죄 및 성폭행 범죄로 유죄판결을 받은 사람만 8164명(17.5%)인 것으로 집계했다.  

우미정 기자 mwoo@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