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메트로, 3분기 순익 전년 동기比 43.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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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메트로, 3분기 순익 전년 동기比 43.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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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예금 등 외형은 성장세 


US메트로뱅크(행장 김동일)는 연준의 고금리 정책 등의 여파로 3분기 실적이 좋지 않았다. 다만, 유동성과 직결되는 자산과 예금 등 외형 부문에서는 성장세를 유지했다. 이를 두고 경영 위기론에 대한 우려는 잠식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은행 지주사 US메트로뱅콥은 올해 3분기 순이익이 230만9000달러, 주당 순이익(EPS) 0.14달러로, 지난해 동기(407만6000달러·EPS 0.25) 대비 43.36% 감소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직전 분기(266만2000달러·EPS 0.17)와 견줬을 때도 13.28% 줄어든 수치다. 


반면, 자산과 예금, 대출 등 주요 부문에서는 상승곡선을 그렸다. 3분기 총 예금은 10억3575만달러로, 지난해 동기(9억7872만달러) 대비 5.83% 증가했다. 직전 분기(9억9880만달러)와 비교해도 3.70% 올랐다.


총 자산과 대출은 각각 11억9963만달러, 9억6064만달러로 지난해 동기(10억952만달러, 8억9214만달러)와 비교했을 때 9.53%, 7.68% 증가했다.


김동일 행장은 "금융불안과 불확실성이 공존하는 시장이지만 대출과 예금 등 주요 부문에서의 개선을 이뤄냈고 재무적으로도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위기론을 불식시켰다. 그러면서 "고객지원과 유동성 확보를 우선 순위에 두고 은행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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