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 400달러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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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400달러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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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수퍼컴 도입 긍정 평가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11일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큰 폭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보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이날 보고서에서 테슬라 목표주가를 기존 주당 250달러에서 400달러로 60%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로 바꿨다.


모건스탠리는 보고서에서 테슬라가 도입하고 있는 수퍼컴퓨터 '도조'가 테슬라의 평가가치에 5000억달러를 더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도조는 인공지능(AI) 기술과 고화질 영상 등 테슬라 전기차의 주행 데이터를 토대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수퍼컴퓨터다.


보고서는 도조가 테슬라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도입을 가속할 수 있다고 평가하면서 테슬라가 향후 자율주행(FSD) 관련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다른 기업에 판매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보고서에는 자동차 업계 분석에서 월가에 영향력이 큰 애덤 조너스 애널리스트가 작성에 참여했다.


보고서 발표 후 테슬라 주가는  273.58달러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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