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29일] 국채금리 하락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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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29일] 국채금리 하락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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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지수 1.7% 올라 


29일 욕증시는 국채금리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292.69포인트(0.85%) 오른 3만4852.67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64.32포인트(1.45%) 상승한 4,497.63, 나스닥지수는 238.63포인트(1.74%) 뛴 1만3943.7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8bp가량 하락한 4.11% 근방으로 떨어졌고, 2년물 국채금리는 15bp가량 밀린 4.91% 근방에서 거래됐다. 최근 들어 국채금리가 연준의 추가 긴축 우려를 반영해 가파르게 오르면서 증시에 부담이 된 바 있다.


엔비디아와 테슬라의 주가가 각각 4%, 7% 이상 오르면서 기술주의 상승을 이끌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위험자산이 오름 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날 법원이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신탁을 상장지수펀드(ETF)로 전환하려는 신청을 거부한 결정을 뒤집는 판결을 내놔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될 길이 열렸다.


이 같은 소식에 비트코인이 7% 이상, 이더리움이 5% 이상 올랐다. 가상화폐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주가도 15%가량 상승했다.


S&P500지수 내 12개 업종이 모두 올랐다. 통신과 임의소비재, 기술주가 2% 이상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다. 


애플은 오는 9월 12일에 '애플 이벤트'를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이날 애플의 신형 아이폰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애플의 주가는 2% 이상 올랐다.


베스트바이 주가는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3% 이상 올랐다. 통신업체 AT&T와 버라이즌의 주가는 씨티가 투자의견을 모두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는 소식에 각각 4%, 3%가량 올랐다.


오라클의 주가도 UBS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한 가운데 3% 이상 상승했다.


김문호 기자 mkim@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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