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기념사업회 조인영 부회장, 임 헬레나 부회장, 최학량 회장, 임호 고문, 김성옥 사무총장. /우미정 기자

기념사업회 24일 'LA한인의 밤' 행사

강연회, 기금모금 등 다양한 순서

이승만 건국대통령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한인들의 모임인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회장 최학량·이하 기념사업회)'가 오는 24일 오후 4시 ‘LA 한인의 밤’ 행사를 옥스포드팔레스 호텔에서 진행한다. 

기념사업회 임원진은 17일 본지를 방문해 이번 행사 취지를 소개했다. 최학량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국에서 활약한 독립운동가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독립정신’을 일깨우고 진보와 보수의 벽을 넘어 차세대 등이 함께 모여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동포사회의 화합과 권익 신장에 기여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완 LA총영사와 제임스 안 LA한인회장, 이승우 LA민주평통 회장 등 수십명의 단체장들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순서는 단체장들의 축사에 이어 4개의 특별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은 기념사업회 소개(문무일 서울 본부 본회 사무총장), 영웅 이승만(이규학 감리교신학대학교 이사장 및 이승만 전집발간 위원회 위원장), 제주 4.3 이것이 진실이다(전민정 제주 4.3사건 재정립 시민연대 대표), 이승만과 한미동맹(이동복 신 아시아 연구소 수석 연구원, 15대 국회의원) 등의 토픽으로 구성됐다. 행사당일 이승만 전 대통령 기념관 건립을 위한 기금모금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40달러(현금 또는 체크)이며 사전 예약이 필수다. 문의는 전화(김성옥 사무총장, 310-404-5740)로 하면 된다.  

우미정 기자 mwoo@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