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차 알뜰 쇼핑, 딜러 수수료를 협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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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차 알뜰 쇼핑, 딜러 수수료를 협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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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차를 저렴하게 구입하기 위해서는 딜러에서 부과하는 다양한 수수료에 대해 협상을 하는 게 현명하다./AP 



딜러마다 2배까지 차이 

먼저 철저한 가격 비교  



딜러에서 새 차를 구입할 때 지불해야 하는 비용은 차 값과 세금, 등록비 뿐 아니다. 딜러에서 각종 명목으로 붙이는 수수료들이 적지 않다는 사실도 염두에 둬야 한다.. 

이런 점에서 좀 더 저렴한 '새 차 쇼핑'을 원한다면 차량 구매 전 딜러와 수수료에 대한 부분을 조율하는 게 현명하다. 이런 저런 이름으로 내미는 수수료들은 딜러마다 가격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미리 딜러마다 수수료를 비교하고 협상에 나서라고 조언한다.

예를 들어 새 차 등록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큐먼트 수수료’의 경우 399~699달러로 딜러마다 가격 차가 크다.  매뉴팩처러에서 딜러까지 차량을 운송한 비용인 데스티네이션 비용도 마찬가지. 딜러에 따라 두 배까지 차이가 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효과적인 협상'을 하기 위해서는 가장 저렴한 수수료를 제시하는 딜러의 가격을 들고 조율하는 것이다. 최저 가격에 맞춰 주는 것은 물론 운이 좋으면 ‘면제’까지 받을 수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새 차 공급량이 부족해지면서 일부 인기 모델에 붙이는 웃돈, ‘마크 업’도 일단은 협상 하는 게 낫다. 많은 경우 딜러에서 거부할 가능성이 높지만 일단 웃돈을 면제해 달라는 것 부터 시작해야 한다. 마크 업 역시 같은 브랜드의 같은 모델이라고 해도 차이가 난다는 점에서 여러 딜러를 쇼핑하는 게 좋다. 또 비싼 웃돈을 주고 구입하기로 했다면 추후에 트레이드 인이나 차를 매각할 때 그 금액을 상쇄할수 있을지도 따져 보아야 한다.  

 이해광 기자 hlee@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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