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앤 아웃 드라이브 스루. /AP

내달 14일부터, 가주는 제외

코로나 팬데믹이 공식 종료된 지 4개월 가량이 지난 가운데 인기 햄버거 체인 ‘인 앤 아웃’이 다음 달부터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인 앤 아웃'은 직원들에게 발송한 이메일에서 고객 서비스에 더 중점을 두기 위해 새로운 마스크 규정을 도입했다며, 오는 8월14일부터 의사의 메모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더 이상 매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결정은 텍사스와 네바다, 콜로라도, 애리조나, 유타 등 5개 주에서만 적용되며 캘리포니아와 오레곤은 제외된다. 캘리포니아 직원들의 경우 종전과 마찬가지로 코로나와 다른 질병의 감염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마스크 착용이 허용된다. 캘리포니아에는 전체 '인 앤 아웃' 매장 391개 중 300여개가 영업 중이다.  

이해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