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묻지마 총격' 사망 권이나씨 장례식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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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묻지마 총격' 사망 권이나씨 장례식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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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시애틀 아카시아 장례식장에서 열린 권이나씨 장례식 모습. /KOMO News


시애틀 시장, 경찰국장 등

300여명 참석, 고인 추모


지난 13일 시애틀에서 '묻지마 총격'으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30대 한인여성 권이나씨의 장례식이 엄수됐다.


24일 시애틀 한인회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시애틀 아카시아 장례식장에서 유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씨에 대한 장례식이 열렸다. 남편과 함께 운영하던 가게 문을 열기 위해 출근하던 중 '묻지마 총격'으로 세상을 떠난 지 10일 만이다.


서은지 시애틀 총영사를 비롯해 브루스 해럴 시애틀 시장과 애드리안 디아지 시애틀 경찰국장도 참석했다. 한국을 방문해 지난 22일 귀국한 해럴 시장은 이날 장례식에서 추모사를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장례식에는 한국에 있던 고인의 모친과 오빠가 참석해 눈물로 딸과 동생을 떠나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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