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일드케어 시설 25%, 어린이에 납 성분 식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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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일드케어 시설 25%, 어린이에 납 성분 식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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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내 1700곳 차일드케어 센터

'르 퍼티트 아카데미' 수치 가장 높아


가주 내 차일드케어 센터의 25%는 영·유아에게 납성분이 포함된 식수를 제공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1일 교육 전문사이트 ‘에드소스’가 환경 워킹그룹(EWG)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데 따르면 주내 1700곳의 차일드케어 센터가 시설에서 돌보는 영·유아에게 적정량을 초과한 수준의 납 성분이 든 식수를 제공했다. 이는 주내 차일드케어 시설에 맡겨진 영·유아들이 수십년동안 납 성분이 포함된 식수를 섭취했다는 의미다.


이번 조사는 크리스 홀든 주 하원의원이 발의해 법으로 제정된 AB2370에 따라 진행됐다. AB2370은 적법한 면허를 소지한 주내 차일드케어 시설이 영유아에게 제공하는 식수에 어느 정도의 납 성분이 들어 있는지 검사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납 성분이 포함된 식수를 제공한 차일드케어 시설 중 샌디에이고 소재 ‘르 퍼티트 아카데미’가 제공해온 식수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납 성분이 검출됐다. 


구성훈 기자 sg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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