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재선도전 1등 공신은 '질 바이든'
웹마스터
사회
2023.05.01 13:53
평소 재선 도전 꾸준히 격려
선거전략 회의도 빠짐 없이 참석
조 바이든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결심을 굳히기까지 1등 공신은 질 바이든<사진> 여사였다.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1일 "질 여사는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도전을 사적으로 꾸준히 격려해 왔다"며 "바이든 대통령이 특유의 숙고를 이어갈 수 있게 여지를 주면서도 최종적으로 재선가도에 나설 결심을 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바이든 여사는 바이든 대통령과 핵심 참모들이 재선과 관련해 전략을 숙의하는 회의에도 빠짐없이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전직 고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바이든 여사는 고위급 전략 회의에 통상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참석한다"며 "그녀는 질문을 던지지만 결정에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주요 현안에 대해 공식 석상에서 질 여사에게 의견을 묻곤 한다"며 "질 여사가 사실상 종결자"라고 평가했다.
바이든 여사는 재선 선언이 늦어지는 와중에도 각종 인터뷰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에 강한 무게를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