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칼럼]첫 주택구입 전에 준비해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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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첫 주택구입 전에 준비해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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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윤 뉴스타부동산 풀러튼 에이전트 


지난 3년간 부동산 시장에 휘몰아친 주택가격 상승 직후인 2022년 중반에는 오른 이자율 때문에 주택가격이 하락하는 바람에 많은 바이어들은 집값이 더 떨어질 것을 기대했다. 


그러나 요즘 첫 주택 구매자들을 만나 상담을 하다보면 오른 가격에 비해, 가격의 하락폭이 작거나, 오히려 어떤 지역은 여전히 오퍼 경쟁이 있다는 것에 다소 의아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이것은 부동산 수요와 공급이 맞지 않는, 즉 구매자 수에 비해 부동산 인벤토리가 예전의 약 25%밖에 안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으로 예측하건대 아마도 예전의 인벤토리로 돌아가려면 약 5~7년 정도 걸릴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면 이런 환경 속에서 3~5년 안에 주택 구입 계획이 있다면 오늘부터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알아보자.  


첫째, 나의 부채 상황을 잘 알아야 한다. 즉 학자금, 학생융자, 자동차 페이먼트 외 크레딧 카드와 같은 이자가 높은 부채를 미리 상환하거나, 모기지를 받는데 걸림돌이 되지 않는 선으로 유지해야 한다. 


둘째, 다운페이먼트를 준비해야 한다. 

첫 주택 구매자의 약 97%가 모기지를 받아 집을 구입한다고 한다. 이자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다운페이를 20% 이상 하는 것을 추천하며, 만약 높은 페이롤을 받는다면, 약 3.5%의 다운페이로 가능한 FHA 론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 경우 세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20%의 다운페이먼트를 모으는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약 12년 정도라고 한다. 이러한 기간을 단축하는 방법으로는 정확한 목표와 계획을 세워 다운페이먼트를 저축하거나, 가족들과 함께 저축을 해서 만드는 것이 가장 빨리 다운페이먼트를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약 60만달러짜리 집을 FHA 론으로 구입하려 할 때 필요한 캐시는 3.5%의 다운페이먼트인 2만1000달러와 약1%  정도의 클로징 비용인 약 6000달러를 더해 2만7000달러 정도가 집을 구입하는데 필요한 비용이다. 


셋째, 부동산 구입에 필요한 적절하고 유용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문가인 부동산 에이전트를 만나는 일이다. 부동산을 구입하는 구입자들은 저마다 상황이 다르다. 그러므로 상황에 맞는 가장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많은 경험과 부동산 지식도 많고 친절히 궁금한 것을 알려줄 수 있는 에이전트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넷째, 너무 큰 집보다는 첫 집이므로 모기지를 감당할 수 있는 타운홈이나 콘도부터 시작할 것을 추천한다. 집을 산지 몇 년 후에 에퀴티가 쌓이고, 집 값이 올라 페이먼트의 부담이 적어졌을 때 원하는 집으로 옮기는 것이 좋다고 본다. 


다섯째, 주택 구매 지역의 폭을 넓혀 이미 집값이 오를 대로 오른 도시를 피해 외곽지역으로 눈을 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많은 직장이 재택근무를 활성화한 이후 꾸준히 외곽 지역의 주택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는 주택구입의 19%가 외곽지역에서 이뤄졌다고 한다. 


만약 고객이 모기지 페이먼트를 감당할 능력과 다운페이먼트만 있다면 주택구입을 강하게 추천한다. 

왜냐 하면 30년 고정 모기지 페이먼트는 변하지 않으나, 집 렌트비는 매년 꾸준히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문의 (657)222-7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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