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서 남미 이민자 탄 버스 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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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서 남미 이민자 탄 버스 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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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블라주 고속도로

최소 17명 사망


멕시코에서 남미 이민자들을 태운 버스가 뒤집히면서 최소 17명이 숨졌다.


20일 멕시코 일간지 레포르마와 밀레니오 등에 따르면 19일 오후 3시 45분께 멕시코 푸에블라주 쿠아쿠노팔란 고속도로에서 45명을 태운 버스가 미아우아틀란 요금소 근처에서 대형 트레일러와 충돌한 뒤 전복됐다. 이 사고로 안에 타고 있던 15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30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이 중 2명은 사망했다.


남부 오악사카에서 출발한 버스에는 베네수엘라와 콜롬비아 출신 이민자들이 다수 타고 있었다. 주 방위군, 고속도로순찰대, 적십자사, 이민청 등 관계자가 현장 수습에 나섰지만, 사망·부상자 중 이주민이 몇 명인지 등은 밝히지 않았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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