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카터 전 대통령의 강인함과 겸손함에 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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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카터 전 대통령의 강인함과 겸손함에 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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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보물이자 아이콘"


지미 카터 전 대통령(98)이 병원에서 연명치료를 받는 대신 고향집에서 가족과 함께 생의 마지막 순간을 준비하기로 한 가운데 각계에서 그의 인품과 업적에 대한 경의를 보내고 있다.


19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질과 나는 여러분(지미와 로잘린 카터, 그리고 그의 가족들)과 함께 기도하고 있으며 우리들의 사랑을 전한다"고 적었다. 이어 "어려운 시기에 보여준 카터 전 대통령의 강인함과 겸손함에 경의를 표한다"며 "품위와 존엄 속에 남은 여정을 이어가길, 신이 평화를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악관도 전날 카터 전 대통령의 가족과 계속 연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4개월 후 조지아주 자택에 있는 카터 전 대통령을 예방한 바 있다.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더 킹 주니어 목사의 딸 버니스 킹 목사는 "사람들에 대한 카터 전 대통령의 사랑과 연민이 리더로서, 공직자로서, 또는 단순히 서로 사랑하는 사회를 만들려는 위대한 남자로서의 그를 특별하게 만들었다"고 경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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