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복판서 또 총격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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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복판서 또 총격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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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 CBSLA 뉴스 화면 캡처

/CBSLA 뉴스 화면 캡쳐



LA한인타운에서 한복판에서 총격을 받고 숨진 남성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14일 새벽 3시께 사우스 노먼디 애비뉴와 웨스트 8가 교차로 인근 한 주류 판매점 밖에서 한 남성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사건 당일 목격자 진술에는 대략 다섯 발의 총성이 들린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지역 주민으로 보이는 22세 남성이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으며, 현장에서 사망 선고를 받았다. 경찰의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교차로는 몇 시간 동안 폐쇄됐으며, 사보이 리커 스토어(Savoy Liquor Store) 인근 보도에는 하얀 캐노피가 비치됐다. 


LAPD는 이번 총격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범행에 관련된 단서는 없지만, 용의자로 보이는 두 남성이 현장에서 도망가는 것이 목격됐다고 밝혔다. LAPD는 피해자 자세한 인적 사항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관련 제보는 전화(213-382-9470)로 가능하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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