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정신 바탕으로 살아있는 그리스도인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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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6 11:28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이훈구 전문기자
한인목사회·한인여성목사회 공동주관
105주년 3.1절 기념예배 및 기념식 성료
남가주한인목사회·남가주한인여성목사회가 공동주관한 ‘제105주년 3.1절 기념예배 및 기념식’이 지난 25일 해돋는교회(시무 정갑식 목사)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RPCA 총회장 진건호 목사의 사회로 열린 1부 예배에서 대회장 박영준 목사(한영광교회)는 ’3.1절 운동과 영적 교훈’제하의 설교를 통해 “3.1운동에 임했던 개신교 지도자들은 매일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와 금식으로 준비했다”며 “3.1 운동을 단순히 육적 전쟁만이 아닌 영적 전쟁으로 바라보고 승리했다. 그런 영적 준비가 있었기에 담대하게 죽음을 각오하고 싸웠다. 이 같은 정신을 바탕으로 살아 있는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되자”고 말했다.
2부 기념식에서는 한기총미주총회대표회장 이정현 목사의 사회로 기수단 입장과 국민의례에 이어 남가주한인여성목사회 회장 서사라 목사와 남가주한인목사회 수석부회장 김보겸 목사의 ‘독립선언문 낭독’ 및 남가주한인목사회 회장 이현욱 목사, OC기독교교회협의회 전회장 이호우 목사, 남가주한인목사회 직전회장 김정한 목사 등의 축사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기독연맹 회장 류당열 목사의 인도로 ‘만세삼창’을 했으며, 에버그린여성합창단의 선창으로 ‘3.1절 노래’를 다같이 합창한 후 친교를 나눴다.
이훈구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