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가 체포한 절도 용의자들. /CHP

1월 이후, 도난물품 회수는 525%↑

예산 확대에 선제적 대응 영향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가 조직적소매절도를 척결하기 위해 결성한 태스크포스(ORCTF)가 최근 큰 성과를 내고 있다.  

개빈 뉴섬 주지사 사무실은 지난 18일 ORCTF가 지난 1월 이후 소매 절도 용의자 636명을 체포했으며 약570만달러어치의 도난 물품 21만6754개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체포건수는167%, 도난물품 회수 건수는 525%나 급증한 수치다. 

지난 2019년 만들어진 CHP의 태스크포스가 올 들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최근 몇 년사이 주 정부 차원의 예산 확대와 함께 조직적소매 절도 범죄를 타겟으로 한 선제적인 대응 활동의 증가 등이 요인으로 꼽힌다. 

이해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