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경관, 경찰국 상대로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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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경관, 경찰국 상대로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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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즈파크 데이비드 전 경관

"범죄 신고 후 불이익 당했다"


뉴저지주의 한인경관이 다른 지역 경관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후 경찰국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온라인 매체 NJ.com에 따르면 뉴저지주 한인 밀집지역인 팰리세이즈파크 경찰국의 데이비드 전 경관은 2018년 5월 아내의 전 남편인 리지필드 경찰국 소속 경관과 아내 사이에 발생한 가정폭력 사건을 신고했다. 


이후 리지필드 경찰국 경관들은 보복 차원에서 익명으로 전 경관을 공갈협박 혐의로 팰리세이즈파크 경찰국에 고발했다. 지난 5월22일 접수한 소장을 통해 전 경관은 “수년 간 리지필드 경관들로부터 괴롭힘과 모함을 당했다고 불평했으나 경찰국은 오히려 나를 행정직원으로 강등시키고 유급정직 처분을 내리는 등 불이익을 줬다”고 소송 배경을 설명했다.


구성훈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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