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LA카운티 고먼 산불 진화율 47%
웹마스터
사회
06.20 13:31
1만 6000에이커 소실, 1명 부상
지난 15일 한인 밀집지역인 샌타클라리타에서 북쪽으로 약 30마일 떨어진 고먼(Gorman) 산악지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20일 오후 현재까지 1만6000에이커를 태우고 47%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LA카운티 소방국은 이번 산불로 헝그리 밸리 스테이트 차량 레크리에이션 구역에서 약 1200명이 대피했고, 피라미드 호수 남쪽, 패라다이스 랜치 에스테이트 지역 등에 거주하는 주민들도 대피할 가능성이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산불로 상업용 건물 1동이 불에 탔고, 이날 오후 현재 약 50여채의 주택과 건물 10동이 위험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산불로 1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훈구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