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만6000건, 4주 연속 감소

미국의 고용시장이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노동부는 지난주(5월 16∼22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40만6000건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전주보다 3만8000건 줄어 4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저치 기록을 또 갈아치운 것으로,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42만5000건을 하회했다. 워싱턴·뉴저지·플로리다주에서 가장 큰폭으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소 2주간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364만건으로 9만6000건 감소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대되고 기업들이 운영을 정상화하면서 채용을 늘린 결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