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JP모건 금융거래 허브 파리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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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1.06.28 14:00
브렉시트 이후 지형변화 대응
프랑스가 JP모건의 금융 거래허브를 파리에 유치하는 등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이후 국제 금융지형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 전했다.
이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8일 파리 근교 베르사유궁에서 열릴 '프랑스를 선택하세요'(Choose France) 행사에서 파리가 국제금융계로 복귀했음을 선언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29일에는 JP모건의 최고경영자(CEO)인 제이미 다이먼과 함께 파리 루브르 박물관 인근에 들어선 JP모건의 금융 거래 허브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440명이 근무하며 대부분은 런던에서 근무하다가 이동한 직원들이다. 마크롱 측은 JP모건의 금융 거래 허브가 파리로 이전한 것은 마크롱 대통령 취임 이후 추진한 친기업 개혁의 성과 증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