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칼럼] 자녀 출산을 앞두었다면 생명보험 가입부터
장윤정
아메리츠 파이낸셜 은퇴담당
만약 아기를 임신하고 있다면, 다른 모든 재정적인 책임과 함께 평생을 커버하는 생명보험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 큰 변화를 앞두고 신생아를 돌봐야 하는 상황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나 질병으로 인한 타격을 입을 경우, 부양가족이 계속 살아갈 수 있도록 재정적인 보호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 생명보험 크기 설정
부모가 얼마나 많은 보험이 필요한지는 그 가족이 요구하는 것에 기초해야 한다. 출산을 앞두고, 무슨 일이 일어날지 자녀의 미래를 고려하는 것은 중요하다. 평생을 보장하는 생명보험 크기를 결정할 때, 자녀를 돌보는 비용뿐만 아니라 부모가 떠난 후에도 그 가족을 위한 생활비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매달 각 종 청구서와 고정 지출비를 합산하고, 가족을 위해 제공하고 싶은 것도 살펴야 하는데 여기엔 식품 및 의료 비용과 같은 필수품을 포함하되, 부채와 교육자금 및 기타 삶의 질을 높이는 요구 사항도 포함된다.
#. 빚
모기지 대출, 신용카드, 학자금 대출, 사업자금 대출 등이 있다면 자녀가 이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생명보험의 커버리지를 충분히 마련하는 것이 현명하다.
#. 학자금
출산 시점에서 너무 빠른 주제일 수 있지만 자녀를 위한 각 종 교육비 및 대학 학자금은 가장 큰 비용 중 하나이다. 만약 더 높은 교육을 받고 더 나은 기회를 갖는 것을 계획할 경우, 자녀의 미래 대학 비용을 반드시 계획해야 한다.
#. 부부 공동가입
곧 태어날 새 가족을 위해 얼마나 많은 생명보험이 필요한지 결정할 때, 부모 자신을 보호하는 것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종신보험을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 한 사람만을 필수로 생각하지만, 전업주부들도 생명보험을 마련해야 한다. 예상치 못한 일로 인한 사고와 질병 발생시 생명보험을 통해 보장을 받을 수 있고 또한 자녀에게 소중한 보육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생명보험 종류
기간성 생명보험 : 계약한 특정 기간 동안 책정된 보험료를 납부하게 되며, 보험사에 따라 최장 35년까지 커버리지 가입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만성, 중증, 말기질환 발생시 살아서도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리빙베니핏을 제공하는 기간성 보험이 각광을 받고 있다. 기간성은 보험료가 일반적으로 종신보험보다 저렴하다.
종신보험 : 평생을 보장하여 종신보험으로 일컫는다. 개인에게 평생 적용되며 사망보장은 물론 저축성 생명보험 기능으로 현금가치를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는 것으로 다양하게 사용된다. 특히 이런 저축성기능을 살려 은퇴 및 학자금, 결혼자금 마련등을 목표로 활용하는 추세이다.
신생아 생명보험: 종신보험은 사망으로 인해 발생되는 재정적, 심리적, 물질적 부담을 해결하기 위한 금융보호 장치이다. 신생아의 경우 이런 재정적인 부분에 책임이 없어 일반적으로 종신보험을 가입할 필요가 가장 적다. 그보다 신생아를 위한 생명보험 정책은 자녀의 미래 비용을 위한 투자나 저축에 사용될 수 있다. 생명보험에 쌓인 금액을 인출시 세금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복리이자 적용방식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저축성 기능의 생명보험 또한 가입이 빠를수록 유리하다.
문의 (213) 663-3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