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경영과 일터사역' 세미나 참석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했다. /이훈구 기자

안신기 남가주 CBMC 지도목사 세미나

“성경이 제시하는 경영원리 적용해야”

KCBMC USA 코리아타운지회가 지난 24일 한솔보험 소강당에서 남가주 CBMC 지회 안신기 지도목사를 초청해 ‘성경적 경영과 일터사역’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안 목사는 발제를 통해 “성경적 경영이란 성경에서 제시하는 경영의 원리를 연구하고 이를 실제로 현장에서 적용하는 것”이라며 “일터사역의 영성이란 하나님의 명령과 축복을 삶에 적용해 인간관계를 쌓는 것과 동시에 일터가 곧 하나님을 만나는 곳이고 거룩한 땅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종교적 가치를 떠나 섬김의 경영, 윤리경영,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조, 환경경영, 지속가능 경영, 나눔경영, 사회환원 등 이미 일반 기업들이 성경적 경영을 접목하고 있기에 크리스천 기업인들은 이에 더해 책임과 배려, 공의와 신뢰가 기본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안 목사는 크리스천 기업인의 경우 우선적으로 성품이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일터야말로 ‘성’(聖)과 ‘속’(俗)의 이중성이 깨지는 현장으로 인식하고 삶의 모범을 일터에서 보여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이훈구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