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병무·가족관계 궁금증 화상상담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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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 11:37
재외동포청의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는 3일 재일동포를 시작으로 전 세계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화상을 활용한 '찾아가는 통합민원 서비스'를 시행한다. /재외동포청 제공
재외동포청 '찾아가는 통합민원 서비스'
'편리한 동포생활 구현' 목적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국적과 병무, 가족관계 등과 관련 재외동포의 민원 서비스 개선을 위해 온라인 화상을 활용한 '찾아가는 통합민원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재외동포청이 수립한 제1차 재외동포정책 기본계획에 들어있는 '편리한 동포 생활' 항목의 구현을 위한 사업이다.
재외동포청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센터장 김연식)는 이날 일본의 고베, 요코하마, 히로시마 지역 동포를 화상으로 연결해 국적·병역·가족관계 등 동포사회 주요 민원과 관련해 궁금점을 풀어줬다.
화상 상담은 한국어가 서툰 동포를 위해 일본어 통역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번 비대면 화상 서비스의 시행에 관심을 보인 주한 일본대사관은 직원을 보내 전 과정을 참관하기도 했다. 김연식 센터장은 "일본을 시작으로 지역을 계속 확대해 재외동포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더욱 친밀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재외동포가 언제나 편리하게 365민원콜센터(02-6747-0404)에서 5개국(한·영·일·중·러) 언어로 전화와 카톡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서비스도 업그레이드했다. 김 센터장은 "이번 찾아가는 통합민원 서비스로 모국과의 연결이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