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 넣기 전에 인터넷 잘 되는지 점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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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퍼 넣기 전에 인터넷 잘 되는지 점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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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내부의 인터넷 문제 어떻게 해결할까


정말 마음에 쏙 드는 집을 찾았는데 집에서 인터넷이 잘 터지지 않는다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까. 필요할 때 재택근무도 못하고, 마음 편하게 침대에 누워 넷플릭스도 볼 수 없는 집을 비싼 돈을 주고 구입할 수 있을까. 이런 집을 살까 말까 고민중인 바이어가 인터넷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바이어가 할 수 있는 일

어떤 집을 사더라도 집 안에서 인터넷이 완벽하게 터질 것이라고 기대하면 안 된다. 


버지니아주에서 활동하는 부동산 에이전트 라토야 퍼킨스는 “셀러들은 바이어가 집 안에서 라우터, 안테나 등 인터넷 작동에 필요한 기기들을 테스트 하도록 허락해야 한다”며 “경우에 따라 바이어가 오퍼를 제출하기 전 인터넷이 문제없이 작동하는지 확인하길 원할 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셀러는 바이어가 인터넷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셀러가 적극적으로 도와주면 좋다

만약 매물로 내놓은 집이 인터넷 커넥션 문제로 인해 일정기간 팔리지 않을 경우 셀러는 인터넷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 인터넷 커넥션을 정상화하는데 드는 비용을 커버해 주거나, 여의치 않을 경우 집값을 내리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인터넷 문제 분석 및 해결

테크놀러지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다면 인터넷 서비스 업체에 연락해 집의 인터넷 문제를 분석*해결해줄 것을 요청할 수 있다. 집을 투어할 때 라우터가 어디에 설치돼 있는지 파악한다.


라우터가 스토리지 캐비닛, 지하실 등에 있으면 커넥션 이슈가 불거질 수 있다. 라우터는 열린 공간에 설치하는 것이 좋다. 집의 중앙에 놓여있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라우터가 오래된 제품이면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문제해결 지름길이 될 수 있다. 


◇집안 곳곳을 점검한다

같은 집이라고 해도 장소에 따라 인터넷 시그널이 강할수도 있고, 약할수도 있다. 멀티틀 와이파이(Wi-Fi) 트랜스미터를 집안 곳곳에 설치하면 가장 시그널이 강한 와이파이 서비스가 가능하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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